국내 백신 "687억 지원" SK바사·유바이오로직스·셀리드·제넥신·진원생명과학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4.28 09:30 | 최종 수정 2021.04.28 09:31 의견 1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내 백신 개발 관련주 주가 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8일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 국내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전임상, 임상, 생산 등 전 주기에 걸쳐 총력 지원하고 올해 예산 687억원을 집중 지원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홍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수급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 중 하나가 백신 자주권 확보, 즉 국내 백신 개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5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 중 2개 기업은 2상을 개시해 하반기 3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총 5개 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에 진입한 상태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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