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X대한항공, 무착륙 관광 비행 위한 특별기 띄운다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4.23 14:1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이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29일 무착륙 관광 비행을 위한 특별기를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카드는 지난해 4월 출시된 국내 첫 항공사 전용 신용카드(PLCC)다. 코로나19 상황에도 강력한 마일리지 혜택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는 평이다.

특별기는 407석 규모의 장거리용 대형기인 A380 항공기다. 다음달 29일 오후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부산-대한해협-제주를 거쳐 오후 3시에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착륙 관광 비행은 대한항공카드 고객만 예약할 수 있다.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 규모로 운영된다.

공제 마일리지 또한 파격적으로 낮췄다. 좌석에 따라 5만(일등석), 3만(프레스티지석), 1만(일반석) 마일리지를 이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현대카드와 대한항공의 디자인 협업으로 만든 ‘HL7530 네임택’과 대한항공 어메니티, KF94마스크,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탑승 당일에는 추첨을 통해 좌석 업그레이드, 마일리지 100% 페이백, 특급호텔 숙박권, 리모와 캐리어 등도 추가 제공된다. 기내 면세 사전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일정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전 좌석 국토교통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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