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삼프로TV, 보호종료청년 지원에 2억2천만원 기부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4.23 13:26 의견 0
2021년 4월 22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삼프로tv 이진우 대표이사, 삼프로tv 김동환 의장, 아름다운재단 한찬희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미래에셋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기금협약식을 열고 보호종료청년 지원을 위해 총 2억 2천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신규사업인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보호종료청년에게 지원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50명의 보호종료청년에게 ETF펀드(상장지수펀드) 시드머니(종잣돈)와 경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해당 지원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이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환 이브로드캐스팅 의장은 "경제콘텐츠의 대중화를 이끄는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가 청년들의 첫 경제 멘토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제작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도 “보호종료청년이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 프로젝트 지원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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