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인터파크서 사용하세요”..링카, 비트코인 NFT 상품권 출시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4.23 10:54 의견 0

링카는 11번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한 NFT 상품권을 출시한다. [자료=링카]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링카는 11번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한 NFT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NFT 상품권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보관 및 전송이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언제든 비트코인, 링카, 클레이(KLAY)로 교환 가능하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을 활용해 위조, 변조가 불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상품권들이 중고 거래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품권은 중고 물품 거래와 달리 거래 완료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하지만 상품권은 사기 등 부정 거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품이어서 피해 사례도 많다.

링카는 이번에 출시하는 NFT 상품권은 대체 불가능하며 모든 거래 단계의 추적이 가능해 상품권의 안전한 사용과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디지털 지갑 생성, 가상자산 구매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구매가 가능한 NFT 상품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 가능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보관 및 전송이 가능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링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NFT 시장의 활성화와 실생활과 연계되는 NFT 기술 발전을 위해 NFT 상품권을 출시했다. 백화점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 내재가치 있는 상품권, 쿠폰을 다양한 NFT 상품권으로 발행할 예정이다“며 ”디지털아트, 게임아이템 등 NFT 상품의 편리한 구매 및 거래에도 사용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링카는 GS25 편의점 등 GS리테일 매장과 신세계면세점 등 800여 제휴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팝 가상자산 충전서비스를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는 등 실생활 블록체인 기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