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입맞춤..뮤지컬 '드라큘라' 매혹적인 커플컷 공개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4.22 09:09 의견 0
뮤지컬 <드라큘라>커플컷. [자료=오디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애절한 분위기와 함께 녹여낸 치명적인 멜로 감성의 커플컷을 공개했다.

김준수X박지연, 전동석X조정은, 신성록X임혜영 페어로 공개된 이번 커플컷은 마치 공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그를 거부할 수 없는 ‘미나’의 눈빛이 어우러졌다. 숨이 멎을 듯한 분위기의 한 폭의 명화 같은 컷을 완성시켰다.

이번에 새롭게 호흡을 맞추게 된 김준수와 박지연 페어의 커플컷은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두 배우의 강렬하고 매혹적인 눈빛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듯 시선을 거둘 수 없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해내는 등 무대 위에서 펼쳐질 그들의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시즌 가슴을 파고드는 멜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동석과 조정은 페어의 커플컷은 운명적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두 배우만이 가진 신비로운 분위기와 우아한 카리스마로 가슴 설레는 여운을 남겼다.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에서 또다른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신성록과 임혜영 페어의 커플컷은 시선을 잡아 끄는 절제된 포즈와 시크한 표정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켰다. 새로운 캐릭터로 만나는 두 배우의 호흡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애절한 러브 스토리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 스펙타클한 무대 장치까지 3박자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지난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 당시 2개월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주간의 재연 공연에서는 3천석 이상의 객석을 가득 채우는 등 매 시즌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바 있다.

올해 공연은 2021년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모두가 주목하는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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