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플랫폼 구축

황주헌 기자 승인 2021.04.20 13:32 의견 0
지난 19일부터 인천 연수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영업주의 행정처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료=인천 연수구]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 연수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영업주의 행정처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19일부터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생의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외식문화 정착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및 신규 영업자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법령 미숙지로 행정처분 불이익이 우려되는 신규 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신고 전 식품위생 인지 수준 사전평가와 1대1 컨설팅을 진행하고 영업 신고 후에도 업종별 맞춤형 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의무교육 미수료로 과태료 부과가 잦은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도 현장을 방문해 온라인교육 안내, 영업장 위생관리 1대1 상담과 고령자 등 교육 수료가 어려운 영업자의 위생교육 조력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 획일화된 행정 처리에서 적극․혁신 행정 실현을 통해 식품위생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영업주 행정처분 불이익금 약 7억원의 피해 금액 지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식품위생 인식 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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