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 안방으로 찾아간다..데뷔 23년 만에 라디오 DJ 도전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4.20 09:50 의견 0
임형주. [자료=디지엔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라디오 DJ로 찾아온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20일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라디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DJ로 변신한다. 매주 주말 저녁 청취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오는 24일 저녁 6시 5분 CPBC(가톨릭평화방송) FM 105.3MHz에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 라디오 DJ로 분해 매주 토, 일요일 청취자들의 저녁 시간을 책임질 예정이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임형주가 친선대사로 몸담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극복 대국민 캠페인송으로 헌정한 곡과 동명의 프로그램이다. 가요, 팝, 클래식, 월드 뮤직을 아우르는 종합 장르의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임형주 특유의 애상적인 목소리로 다채로운 음악과 사연을 소개하면서 많은 청취자들에게 느림의 미학과 인생의 여백을 선사할 전망이다. 소위 ‘프라임 타임’이라 일컫는 주말 저녁 시간을 임형주의 ‘힐링’ 보이스로 채운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임형주는 그간 숱하게 라디오 고정 DJ 제의를 받아왔음에도 빈번한 해외 공연 스케줄 및 국외 체류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고사해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 운명처럼 CPBC와 손을 맞잡으며 데뷔 23년만에 첫 라디오 DJ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는 오는 24일 저녁 6시 5분 CPBC FM 105.3MHz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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