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노사, 2021년도 임단협 조기타결..현대차그룹 내 가장 먼저 완료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4.16 09:19 의견 0

지난 14일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노사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2021년도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합의를 이뤘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겠다"며 "현대건설을 최고의 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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