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자가격리-치료 가정에 희망 꾸러미 전달

황주헌 기자 승인 2021.04.15 15:32 의견 0
지난 13일 인천 연수구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의 아동과 보호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간식과 놀이 세트로 구성된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료=인천 연수구]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 연수구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의 아동과 보호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3일 간식과 놀이 세트로 구성된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가격리 및 생활 치료센터 입소 아동 총 44가구에 전달할 계획으로, 현재 자가격리 아동 33가구에 희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생활 치료센터 입소 아동 11가구에는 치료 완료 후 추가 배송할 예정이다.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놀이 세트를,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간식 세트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치킨 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출산보육과 직원들이 각 가정에 방문해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보호자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많은 아이가 격리된 상황에서 바나나, 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선물을 전달받은 아동과 보호자에게 도움이 돼서 다행이며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길 바라고 앞으로도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