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맞잡은 두 손" .. 설악산-산악단체 응급처치 서비스 운영

윤광석 기자 승인 2018.10.05 14:37 의견 0

[한국정경신문 속초=윤광석 객원기자]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악단체들과 응급처치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응급처치서비스 운영으로 설악산의 주요 탐방로인 천불동계곡, 오색지구 등에서 응급처치 그리고 신속한 구조출동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설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탐방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구조대 직원들이 부상을 입은 탐방객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제공)

 

설악산의 최성수기인 가을 단풍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무리한 산행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체력에 맞는 산행계획을 세우고 일교차가 심한 점을 고려해 보온의류, 장갑 등 안전장비를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설악산국립공원 김상희 안전방재과장은 "산악단체와 119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만들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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