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가족 참여예술교육 사업 MOU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4.13 07:39 | 최종 수정 2021.04.13 07:40 의견 0
서울 서남권 지역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업무협약 체결 [자료=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조아제약은 서울 서남권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참여하는 예술교육 사업인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남권 지역에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가 해당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점차 줄어드는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됐다. ‘ 가족 챌린지 ’ 방식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전시 등으로 구성될 예정.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 예술적 놀 권리’를 구현하기 위해 폐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해 2016년 개관한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현재는 <예술놀이 LAB>, <커뮤니티 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예술놀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도 후원한다.

한편 조아제약은 본 사업 외에도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장애아동 예술창작 지원사업인 <프로젝트 A> 에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꾸준하게 후원 협력해 온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 서울시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 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로 인해 잃어버린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일깨우고 가족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예술교육 사업” 이라며 “서울의 문화예술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지속해온 조아제약과 함께 하는 서남권 지역의 새로운 예술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