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반발 드라이버, 간결한 스윙 더해지면 거리 획기적으로 늘어”

KDX도깨비골프 강남직영점서 확인한 고반발 드라이버의 과학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4.09 18:15 | 최종 수정 2021.04.12 04:59 의견 0
KDX도깨비골프 강남직영점에서 만난 마혜연 프로는 “고반발 드라이버의 과학적 원리와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더욱 큰 성과를 내게 된다”고 조언했다. [자료=KDX골프]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거리에 고민이 많은 아마추어 골프들 사이에서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반발 드라이버로 바꾸면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프 전문가들은 고반발 드라이버에 대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간결한 스윙이 이뤄져야 된다고 조언한다.

초경량 고반발 드라이버는 전세계의 골프장비 연구진이 수십년에 걸쳐 과학적으로 기술을 진보시키면서 쌓은 결실이다. KDX 골프채 세트. [자료=KDX골프]

서울 강남구 논현동 KDX도깨비골프 강남직영점에서 만난 마혜연 프로(직영점장)는 “나이가 들수록 거리가 줄어든다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은데 초경량 고반발 드라이버를 적절하게 활용하면 오히려 거리가 더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는 “고반발 드라이버를 아무렇게나 휘두르면 거리가 무조건 15~20야드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고반발 드라이버의 과학적 원리와 특성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더욱 큰 성과를 내게 된다”고 덧붙였다.

초경량 고반발 드라이버는 전세계의 골프장비 연구진이 수십년에 걸쳐 과학적으로 기술을 진보시키면서 쌓은 결실이다.

일반적으로 공인 드라이버 헤드의 반발력은 0.83 cor(코어)인데 반해 고반발 드라이버는 0.86cor 이상이다. 그만큼 반발력이 강해 더 멀리 날아가도록 설계돼 있다. KDX DX 505P 제품의 경우 헤드가 500cc로 유효타구면이 넓어 미스샷 확률도 크게 줄였다.

일반적인 골프채는 290~300g인데, KDX골프는 남성용 260g, 여성용 250g으로 초경량이다. 가벼울수록 비거리를 내는데 더 유리한 경향이 있다. 도깨비골프의 샤프트 무게는 30g으로 타 제품들보다 20g 가량 가볍다. 그만큼 다루기 쉽다고 할 수 있다.

KDX 드라이버 설계구조 [자료=KDX골프]

KDX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3중 두께로 설계돼 있다. 공이 부딛히는 중앙부분이 2.5mm로 가장 두껍고, 이어 2.3mm~ 2.1mm 단계로 얇아지게 된다. 이는 높은 관용성과 비거리 증대 효과를 낳게 된다. 하단에 웨이트를 탑재하고, SOLE 부분에 3중 부스터 디자인을 적용해 슬라이스 방지, 직진성 향상, 파워 응축효과를 내도록 했다.

특히 2피스 헤드에다 3중 티타늄 DAT 소재를 사용한 점, SOLE 부분과 FACE 부분을 얇게 설계한 점도 KDX 드라이버의 차별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요소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강력한 파워를 내게 된다.

골퍼마다 체형과 스윙이 달라서 동일한 채로는 비거리 증대효과를 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KDX골프는 P시리즈, Ti시리즈에다 Q시리즈를 준비하는 등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P시리즈는 260~270g의 경량 클럽으로 헤드 스피드가 느려도 중량급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Ti 시리즈는 280g 클럽으로 한국인의 평균 헤드 스피드에 최적화된 스펙을 조합, 평균 230m 이상의 비거리를 실현한다. KDX는 여기에다 290g 이상 클럽으로 250m 이상 비거리에 도전할 수 있는 Q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KDX골프의 아이언 역시 고탄성 페이스와 정교하게 CNC 밀링처리된 헤드가 안정된 탄도를 유지하며 비거리를 향상시켜 준다. 스핀을 높이는 앵글 그루브와 태극무늬의 페이스 레이저 밀링 설계가 정확한 어프로치 샷을 실현시켜 준다. 여기에다 듀얼코어 기술력과 초경량 샤프트 등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고탄도를 위한 심중심화 머레이징 455의 고반발 효과(0.830)를 실현하게 된다.

우찬웅 KDX골프 대표 [자료=KDX골프]

우찬웅 KDX골프 대표는 “초경량 고반발 드라이버 시장에서 도깨비골프가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국내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브랜드 변경을 단행했다”며 “향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DX골프는 고반발 드라이버는 물론 고반발 아이언 세트, 5~7번 길이가 같은 세쌍둥이 아이언세트 출시 등 혁신을 추구해왔다.

최근 분당 궁내동에서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805(동천역)으로 확장 이전한 KDX골프는 본사 고객센터와 강남직영점 등에 과학적인 스윙 분석과 새로운 제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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