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풍덕천1동,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 알림시스템 구축
윤광석 기자
승인
2021.04.01 04:50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용인)=윤광석 객원기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달 31일 관내 수지우성그린빌 맞은편 삼거리에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Y자 교차로인 이곳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보행자와 운전자가 인지하기 힘든 사각지대가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다. 또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타 지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던 점도 고려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교차로 사각지대에 위치한 보행자에겐 차량의 접근을,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있음을 전광판과 스피커를 활용해 알려준다.
풍덕천1동에 설치된 로고젝터 모습 [자료=용인시]
또한 로고젝터를 사용해 차량이 오고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횡단보도에 비춰 보행자가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조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은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현대그린프라자 삼거리에 이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