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피아니스트 임현정..리스트 음악으로 온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3.24 23:39 | 최종 수정 2021.03.27 15:12 의견 0
피아니스트 임현정 콘서트 포스터. [자료=위클래식]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피아니스 임현정 콘서트가 오는 5월 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로 찾아온다. 티켓 오픈은 오는 25일 2시에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임현정 콘서트’는 역사상 최연소 베토벤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해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올랐던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무대로 시선을 끈다. 임현정은 무대서 리스트 초절기교 에튀드 전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3세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12세에 프랑스 유학길에 올라 콩피에뉴 콘서바토리 최연소 수석 조기 졸업, 루앙 국립 콘서바토리 최연소 수석 조기 졸업,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 입학 및 최연소 수석 졸업의 기록을 세웠다.

이어 역사상 최초,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하면서 클래식계의 전무후무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로얄 알버트홀에서 데뷔,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리아 챔버 오케스트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 함부르크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교향악단, 발렌시아 교향악단,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전 세계 우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현재도 폭넓은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과 영성에 관한 에세이도 출간했으며, 스위스 최고 신문사인 ‘르 템프(Le Temps)’에 스위스를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인 최초 스위스 국제 문화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공연은 해외 활동에 주력했던 그녀가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라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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