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특발성 변비 환자들에 희소식..제일약품, 아미티자 대학병원 입성

김형규 기자 승인 2021.03.22 09:59 의견 0
아미티자 제품이미지 [자료=제일약품]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만성특발성 변비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제일약품은 지난달 1일 발매한 한국다케다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 이하 아미티자)이 3개 대학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외에도 20곳 이상 전국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 서류 접수 중에 있다.

아미티자는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유발성 변비치료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새로운 기전의 변비치료제이다.

주성분은 루비프로스톤이다. 이는 장의 끝에 있는 막의 염화물 채널 활성제에 국소 작용해 혈청에서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변화시키지 않고 염화물이 풍부한 장액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변비 증상을 완화시킨다.

제일약품은 소화기 분야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미티자가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성인 만성특발성 변비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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