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정세균 총리와 간담회..지자체 인사체계 개선 등 건의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3.18 17:52 의견 0
17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공공복지 현황 및 사회복지 제도의 발전방향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자료=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의 인사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영용)은 17일 오후 5시 경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공공복지 현황 및 사회복지 제도의 발전방향을 전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정세균 총리에게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보장제도의 발전을 위한 네 가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방자치단체별 사회복지공무원의 공정한 공무원 인사 체계 확립,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안전종합대책 마련, 정부 부처와의 소통창구 개설, 교정시설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촉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우리사회에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어야 한다”며 “사회복지 제도가 촘촘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어려움을 이해한다”면서, “지속적으로 공공복지증진을 통한 국민행복을 위하여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박영용 회장은 “국무총리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공공복지를 책임지는 사회 복지직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국 3만여 사회복지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89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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