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관련주 들썩 "백신 최종임상 96.4%" SK케미칼·켐온·디알젬·제일약품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12 07:44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노바백스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감염 예방과 중증악화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가 전해졌기 때문.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진행된 3단계 임상시험(3상)에서 변이가 이뤄지지 않은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96.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영국발 변이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도 86%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에는 그 수치가 55.4%로 떨어졌다는 2상 최종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바백스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감염자의 상태가 중증 또는 사망으로까지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는 100%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자사 백신의 사용 승인을 요청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국내 노바백스 관련주 수혜에도 시선이 쏠린다. 노바벡스 국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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