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조 4천억" 쿠팡 관련주 KCTC·서울식품·동방·코리아센터·미래생명자원 주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12 07:37 | 최종 수정 2021.03.12 07:54 의견 1
쿠팡.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쿠팡 관련주 주가 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5달러였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었고 장 막판 50달러 선을 내줬다.

야우 파이넌스에 따르면 쿠팡의 시총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5000만 달러(한화 약 100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CNBC는 쿠팡이 이번 기업공개(IPO)로 46억 달러(한화 약 5조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뉴욕증시에서 IPO를 한 기업 중 최고 실적이다.

쿠팡의 기업공개(IPO) 대상 주식은 1억3천만주로 NYSE에서 'CPNG'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된다.

이에 국내 시장에서는 쿠팡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방, 코리아센터, 쇼박스, KCTC, 미래생명자원, 서울식품, 대영포장, KTC 등이 관련주로 거론된다. 해당 종목들은 쿠팡의 뉴욕증시 소식에 따라 큰 주가 변동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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