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광문고등학교, 축구클럽 15명 코로나..운동 숙박 식사 함께 '역학조사'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8 14:57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강동구 광문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의 해당 고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된 뒤 6일까지 8명, 7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시는 지금까지 이 학교와 관련해 모두 1131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14명이 발생했다. 음성은 423명으로 확인됐다. 검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된 대부분의 학생들은 운동을 하는 학생들로 개학 후 오랜 시간 함께 운동, 숙박, 식사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과 식사를 하는 생활관을 여러 명이 같이 사용하면서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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