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옥 활용 예술작품 전시..“예술가 코로나 극복 지원”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3.08 14:46 의견 0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와 대전 서구 둔산 사옥에 설치한 미디어 월을 활용해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SK텔레콤이 사옥에 설치한 미디어 월(Media Wall)을 활용해 예술작가들의 작품 전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와 대전 서구 둔산 사옥에 설치한 미디어 월을 활용해 작품 전시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 작품은 예술 분야의 사회적 기업들에서 추천받아 매월 새롭게 선정한다. 코로나19로 전시 기회가 줄어든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전시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전시한 미디어 아트를 영상 컬러링 서비스인 'V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해 일반 고객들이 작가의 작품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 전액은 작가 지원에 사용된다.

SK텔레콤은 사옥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와 방문객 및 구성원들이 수시로 왕래하는 일상 공간에 ESG(환경, 사회, 기업구조) 가치를 더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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