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코로나 집단감염..유리 제조업체 근로자 "기숙사 공동생활"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3.05 09:15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 유리 제조업체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전날 이 업체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외국인 14명과 내국인 1명 등 총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업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확진자는 20대 6명, 30대 8명이며, 한국인 확진자는 50대다.

이들 모두 이 업체 기숙사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279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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