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이달 분양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3.04 10:37 의견 0
대구 태평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조감도 [자료=현대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대구 태평로에 지상 최고 49층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동,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72실이 함께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아파트는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필요 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도 없다.

단지가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단지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며 1만7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있다. 대구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가깝다. 특히 대구역에는 국토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도보권에 수창초교가 자리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달성공원 등 대형공원이 주변에 있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의 문화·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북구청, 중구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의 전통시장도 가깝다.

단지가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대규모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센트럴'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비롯해 추가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일대는 약 8000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이 완성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은 이달 중 개관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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