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1번가서 선정산 서비스 2종 출시..소상공인 지원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2.25 11:20 의견 0
SK텔레콤은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에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1번가‧현대캐피탈과 함께 혁신금융 서비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에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동 선정산은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한 물품을 판매자가 발송 완료하면 구매 확정 대기 상품 판매금액 80%를 매일 자동으로 사전 정산하는 서비스다. 2개월 연속 월 매출 30만원 이상인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1% 이용료로 제공된다. 최초 3개월까지 무료 이용 가능하며 1년 약정 후 자동 갱신된다. 고객 구매 확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추가 이용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미래 선정산은 최장 6개월분의 미래 매출을 예측해 한 번에 지급하는 서비스다. 업계 최대 수준인 7000만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 신청 당일 입금이 이뤄진다. 이용료는 월 0.46% 수준.

이번 서비스 2종은 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하게 됐다.

장홍성 SKT 광고/Data Co장은 "새 서비스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는 향후 다른 금융, 커머스 기업과도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ESG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