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취약계층 대학생 지원 대상 확대..136명에 장학금

조승예 기자 승인 2021.02.25 09:29 의견 0
신협중앙회 전경 [자료=신협중앙회]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소외계층 대학생의 복리 증진 및 자활 지원을 위해 136명에게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으로 전국 55개 신협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직장신협 연계 대학 중심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일반 대학생까지 포함해 장학 수혜 범위를 한층 넓혔다.

재단은 청년계층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까지 재단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은 총 406명으로 누적 지원금은 총 4억1600만원에 달한다.

현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에는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근로자 및 자영업자 자녀 61명에게 1억78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26개 대학신협 연계 대학생 209명에게 총 1억2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교육격차 해소에 힘을 보탰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히 어부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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