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목표주가 7.6만 유지"-유안타

이진성 기자 승인 2021.02.25 08:20 의견 0
유한양행 목표주가 추이 [자료=유안타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상업화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도입에 따라 회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묵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투자한 회사들의 기업공개(IPO)로 투자이익을 수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마이크로바이옴쪽의 신규사업에 대한 매출도 기대할 수 있고 신약 파이프라인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14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400억원) 대비 32.2% 하회했지만, 별도 기준 이익은 428억원으로 분기 최고 이익을 시현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렉라자(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국내 처방 기대로 전문의약품(ETC)은 약 11.2%, 온라인 및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로 일반의약품(OTC)은 47% 성장이 예상된다"며 "생활용품 성장이 이어지고, 자회사 유한화학 및 애드파마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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