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습격차 해소 위해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확대

황주헌 기자 승인 2021.02.23 15:09 의견 0
23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초‧중‧고 기본 학습 보장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료=인천시교육청]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초‧중‧고 기본 학습 보장지원 사업을 강화하여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본 운영비로 지원하는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을 기존 1인당 4만원 단가로 편성을 권장하였으나, 2021년부터 1인당 4만5000원으로 증액 편성을 권장하여 공문을 시행하였다.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예산 지원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활용하는 각종 물품을 학교에서 일괄 구매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학습준비물은 등교수업뿐만 아니라 원격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학습준비물 꾸러미로도 제공할 수 있다.

이신동 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 학습 효율 향상을 도모해 학습준비물에 대한 학부모의 시간적·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며 “사업 예산의 증액 편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지원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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