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HK이노엔 견고한 실적 기대..목표주가 상향"-유안타

올해 매출 1.5조, 영업익 1500억 전망

이진성 기자 승인 2021.02.18 08:22 의견 0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자료=유안타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자회사인 HK이노엔의 자체신약 매출 증가 추세로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여부 등이 모멘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매수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콜마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411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예상치)를 70% 상회했다. 이는 HK이노엔의 서프라이즈한 실적이 받쳐준 덕분이라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주요 파이프라인은 자가면역질환과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치료제 등으로 현재 각각 국내임상 1상, 유럽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면서 "화장품 부문의 실적 또한 저점 통과 중으로 2021년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500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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