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설, 다시 떠오른 눈오리 집게 "겨울왕국 건국"..차주는 떨고 있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8 10:58 | 최종 수정 2021.01.28 13:08 의견 0
사진=SNS 캡처

폭설 소식에 눈오리 집게가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눈오리 집게 관련 키워드가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상청이 눈 소식을 전하면서 벌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눈 뭉치 제조기의 일종인 '눈오리 집게'는 오리 모양으로 생긴 집게 형태에 눈을 모아 넣으면 오리 모양을 만들어낼 수 있다. 간편하면서도 빠르게 예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올 겨울 'it템'으로까지 등극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다수의 연예인들이 오리 모양의 눈사람을 완성한 후 공유해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눈오리 집게 사용시 주의할 점이 있다. 최근 눈오리 집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차주들이 생기면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차주들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눈오리 집게를 만들기 위해 차 위에 있는 눈을 눈오리 집게로 만드는 과정에서 차를 집게로 긁어냈다는 것.

한편 네티즌들은 "차에 어떤 사람이 남겨두고 간 눈오리집게 꺼낼때가 된 거 같다" "겨울왕국 만들 수 있겠다" 등 눈오리 집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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