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없냐·제가 범죄자입니까" 윤지오 어록..심판의 시간 올까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7 15:56 의견 1
사진=YTN 뉴스 캡처

배우 윤지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7일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과 협의해 캐나다의 윤지오 관련 보완 요청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캐나다에 윤지오 범죄 증거 자료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윤지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던 경찰은 윤지오에게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황이라고 밝혔으나 윤지오가 당국이 자신의 소재를 다 알고 있다고도 밝혀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재지 파악이 안 돼요? 집 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법무부는 "해외 도주 피해자의 경우 통상 국내에서 주소지가 없다는 뜻에서 소재 불명으로 간주한다"고 소재지 불명에 대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였다.

캐나다로 떠나는 출국 현장에서 윤지오는 캐나다 출국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부모도 없냐, 누군가의 자식도 아니냐"라면서 강하게 따지기도 했다.

출국 금지와 관련해서도 윤지오는 "제가 법좌지입니까?"라고 되묻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말들을 숱하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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