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 대응 드라이브-워킹 스루 통해 식품키트 배부

박수경 기자 승인 2021.01.27 14:36 의견 0
푸드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민.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식품기부 활성화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 6월부터 시행된 김해시 푸드마켓을 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1월 25부터 2월 9일 (12일간)까지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를 통한 식품키트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용대상자들의 혼잡을 막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대응하고자 생년월일 끝자리를 이용한 5부제로 실시하고, 신규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수사항 및 방문일자를 사전 안내 후 식품키트를 배부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매년 1월 초 선정기준에 따라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하여 총 500세대를 모집하고 확정하였다. 선정 우선순위는 1순위 긴급지원 대상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맞춤형 급여 탈락자 및 중지자, 4순위 기초수급 대상자 이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행복한 나눔을 통해 지역 내 결식을 방지하고,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푸드마켓의 식품키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저소득계층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업체 발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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