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동천동, 홀로 어르신 55가구에 식품 꾸러미 전달

즉석밥ㆍ생필품 등 담긴 꾸러미..이정열 민간위원장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윤광석 기자 승인 2021.01.26 17:2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용인)=윤광석 객원기자]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55가구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각 꾸러미는 즉석밥,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55개 꾸러미 준비로 약 440만원이 사용됐으고 이웃돕기성금 동 예치금으로 마련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직원 등은 4명씩 조를 나누어 대상 가정을 방문했다.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55가구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자료=용인시]

이정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도와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1월 저소득층 청소년 17명에게 방한용 외투를 기탁하는 등 꾸준하게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