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사망, 여전히 주목..네티즌 "쇼미3 우승자 앨범 나온날 사망이라니 묘해"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1.26 05:23 의견 0
지난 25일 래퍼 아이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TV조선 뉴스]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래퍼 아이언의 사망 소식이 26일에도 여전히 네티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엠넷 힙합 서바이덜 '쇼미더머니 시즌3'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이언은 지난 25일 사망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서울 중구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사회면에 더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며 잦은 구설에 휘말렸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고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또 다시 집행유예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에는 10대 제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아이언의 사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나쁜 짓을 한 것은 맞지만 랩은 진짜 잘했는데"라는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쇼미더머니3 우승자 바비는 이날 앨범 나왔는데 준우승 아이언은 사망이라니 뭔가 묘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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