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스타일 변화 속 "주어진 상황 열심히", 성공 다짐한 송유정..황망 비보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5 13:12 의견 0
사진=송유정 SNS

배우 송유정의 비보가 전해졌다.

25일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가 소속사 배우 송유정의 죽음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유정은 지난 23일 사망했다.

송유정의 사인은 비공개다. 일부 매체는 송유정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고도 전한 상황이다.

각종 뮤직비디오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송유정이다. 그는 2017년에 KBS2 '학교 2017'에서 최현정 역을 맡았으며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19년 '나의 이름에게'에서 정지우 역을 맡았다.

특히 '학교 2017' 방송이 됐던 2017년에는 배스킨라빈스 광고에도 유승호 차은우 등과 함께 출연해 주목받았다.

고인은 201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열심히 살았어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저에겐 기다림의 시간도 꼭 필요했다고 생각해요"라며 성공을 다짐했다.

당시 송유정은 소속사와 계약을 끝낸 후 새롭게 시작하고자 숏컷으로 헤어스타일을 만드는 등 새출발을 다짐했으나 급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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