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강조', IM선교회 사이트·유튜브 삭제됐나..마이클 조 선교사 정체 물음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25 09:22 | 최종 수정 2021.01.25 09:52 의견 0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마이클 조 선교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는 모양새다.

25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마이클 조 선교사 관련 키워드가 노출됐다. 전날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한 기숙형 비인가 국제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127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되면서 IM선교회 대표로 알려진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한 궁금증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IM선교회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도 마이클 조 선교사는 IM선교회 대표로 확인 됐다. 마이클 조 선교사는 해당 학교를 통해 선교사 육성에 힘썼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날 IM선교회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접속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종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IM선교회 소개글에 따르면 IEM 국제학교 교육 목표는 '선교사' 양성이라는 IM선교회의 사명 아래 다음 세대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들을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열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열정하며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신앙의 영역에서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고히한다.

또 생활의 영역에서 공동체성을 고양한다고도 밝혔다. 이에 공동체성 고양을 위한 집단 생활이 이 같은 대규모 감염 사태를 불렀다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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