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대림동서 흉기에 찔린 중년 남녀 2명, 병원 이송 후 끝내 사망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1.23 11:57 의견 0
지난 2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중년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현장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년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후 8시10분경 대림동 소재 한 식당 앞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중년 남녀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용의자와 피해자는 몸싸움을 벌이며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후 피해자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두 피해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용의자와 함께 있었던 일행을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및 주변 CCTV를 확보해서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