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경쟁률..평균 58.11대 1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1.20 09:54 의견 0
경기 성남시 위례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건설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 청약에 총 1만7000여명이 몰리며 신혼희망타운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20일 한국주택토시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신혼희망타운(분양형) 청약 결과 293가구 모집에 1만7026건의 청약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8.11대 1이다. 142가구 모집에 1만839건이 접수된 59㎡O 타입이 76.3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평균 경쟁률은 올해 분양된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16.92대 1), S7블록(14.06대 1) 신혼희망타운을 훨씬 뛰어넘는 전국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앞서 지난 12일 청약홈에서 진행된 위례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도 인터넷 청약 도입(2007년) 이후 수도권 역대 최고 평균 경쟁률인 617.5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위례신도시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

신혼희망타운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4일 발표한다. 16일부터 19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서류를 받는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민간 건설사 브랜드를 내건 첫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자이 브랜드 만의 상품과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공공분양 이어 신혼희망타운도 큰 관심을 받은 만큼 무엇보다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아파트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약 당첨자 대상 서류 제출 및 계약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 갤러리에서 진행 예정이다. 당첨자 본인(동반자 불가)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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