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헝 폭로에 비밀결혼 정솽 침묵 "대리모 낙태 거부..아이 둘 혼자 기른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19 14:26 | 최종 수정 2021.01.19 14:35 의견 0
정솽. [자료=정솽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장헝과 정솽이 화제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장헝, 정솽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중국 톱배우 정솽과 그의 전 남자친구 장헝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 방송인 장헝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정솽은 현재까지 침묵하면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 두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미국으로 도망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글을 올렸다.

장헝이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정솽이 아이들의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전해졌다.

장헝의 폭로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몰래 결혼했다.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차에 두 사람은 결별했다.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 출산했다.

이후 장헝의 지인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헝이 공개한 두 아이의 엄마는 출생증명서에 모두 정솽으로 등록돼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장헝과 정솽의 대립으로 대리모들의 출산 이후 장헝이 두 아이를 맡이 키우게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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