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수입 15만원"..조항조 가족·아내 지지로 버틴 나이 40대 '무명' 생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01.19 14:16 | 최종 수정 2021.01.19 14:17 의견 0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항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일 조항조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아내와 인연을 소개하면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조항조는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했으나 가수의 꿈을 놓지 못했던 상황. 이에 아내가 음악을 하라면서 한국으로 돌아가길 권유했다고.

조항조의 음악 생활은 가시밭길이었다. 데뷔 이후 30년이 넘게 무명생활을 지속하던 조항조는 월 수입이 15만원에 그칠 때도 있었다면서 생활고에 대한 걱정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아내는 이에 대해 별다른 불만이 없었다고. 조항조는 “아내가 돈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한 적이 없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3년 '왕가네 식구들' OST '사랑찾아 인생 찾아'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본격적으로 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한편 조항조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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