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도권 올해 2만8000여가구 공급 예정..수도권에 61% 집중

이혜선 기자 승인 2021.01.18 12:37 의견 0
송도국제도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이혜선 기자] GS건설이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 8000여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전국적으로 2만8651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7600여가구(61%)를 서울,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600여가구(16%)다. 그 외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000여가구(39%)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2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상반기 주목되는 단지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이 있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9개동, 전용 84~205㎡, 총 1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된다.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km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총 10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된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분양 예정이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동, 전용 59~109㎡, 총 750가구 규모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복잡한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