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형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4598억 투입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1.18 10:34 의견 0

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는 농가. [자료=진천군]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충청북도 진천군이 ‘진천형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4598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형 뉴딜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로 2025년까지 4598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뉴딜 계획보다 과제 13건과 777억원이 늘어났다. 일부 파급력이 약한 사업은 제외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 포함됐다.

13건의 사업이 추가된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은 충북SW융복합클러스터2.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등이 있다.

진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과제들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혁 기획감사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신 선장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진천형 뉴딜이 중심에 자리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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