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의 길', 오는 3월 일본서도 출간..'한국의 바이든 이낙연'으로 출판 예정

최태원 기자 승인 2021.01.16 20:59 의견 1
서주원 작가의 '이낙연의 길'이 오는 3월쯤 일본에서도 출간된다. [자료=도서출판 희망꽃]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방송작가 겸 소설가 서주원 작가의 저서 '이낙연의 길'이 일본에서도 출간된다.

'이낙연의 길'은 '한국의 바이든 이낙연'이라는 제호로 오는 3월쯤 일본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일본어 번역은 한국생산성본부 혁신위원인 문학박사 오상현 한국번역한림원 원장이 맡았다.

'이낙연의 길'은 도서출판 희망꽃이 지난해 11월 출간했다. 유력 대권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묵묵히 걸어온 길을 되짚어본 인물 기행서다. '황톳길 길섶에 핀 들꽃이 어찌 바람을 탓하랴!'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대선의 길로 들어선 이 대표가 인생길에 남긴 궤적을 다뤘다.

이 저서는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서 작가는 서문에서 "일면식도 없는 이 대표의 삶과 영혼의 발자취를 자세히 살펴봤다"며 "미래 국가 지도자로서 자격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는지 따져보는 인물 탐구 참고서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89년부터 약 3년간 동아일보 도쿄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이 때문에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폭넓은 일본의 인맥을 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의원 시절엔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도 맡았다. 이 같은 경력으로 이 대표는 우리나라 현역 정치인 중 대표적 지일파로 통한다.

일본에서 출간되는 '한국의 바이든 이낙연'은 '이낙연의 길'을 부제로 달 예정이다. 서 작가는 일본 출판에 착수하며 "지일파이자 메모광인 이낙연 대표가 도쿄 특파원을 지내며 적은 수많은 기자수첩은 한 줄 한 줄 애국심으로 적은 신간양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정치‧경제‧문화계 인사와 재일동포 등에게 한국의 바이든 이낙연 대표의 인생 궤적을 좀 더 자세히 알리기 위해 일본 출판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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