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실시간 교통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실시간 교통상황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 상위권에 등장했다. 퇴근시간을 앞두고 내리기 시작한 눈발에 교통 정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시 동남권·서남권, 인천, 경기도(김포시·고양시·광명시·시흥시), 충남(태안군·서산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먼저 도시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는 양방향 서행과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올림픽대로의 경우 원활한 구간은 김포방향 기준 ▲암사 -> 올림픽 남단 ▲잠실철교 남단 -> 잠실 남단 ▲가양 남단 -> 행주 남단 이다. 하남 방향은 ▲성산 남단 -> 양화 남단 이다. 나머지 구간은 모두 10km~20km 정체 및 서행 중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눈과 6시 이후 교통량 증가로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속도로도 정체가 발생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경부선입구(한남) -> 잠원나들목북측 ▲잠원나들목북측 -> 반포나들목북측 ▲반포나들목북측 -> 서초나들목북측 ▲양재나들목북측 -> 만남의광장휴게소 ▲동탄기흥나들목 -> 기흥나들목북측 ▲수원나들목북측 -> 신갈분기점북측 ▲서울요금소 -> 판교나들목북측 판교나들목북측 -> 달래네고개 ▲달래네고개 -> 양재나들목북측 등 곳곳에서 정체가 발생 중이다.

주요 정체구간 등의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 로드플러스,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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