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만의 특색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 민선7기 시정 '시동'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18.07.03 15:22 의견 0
대전시청사 야경 (사진=대전시)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대전시가 민선7기 시정출발과 함께 특색있는 문화도시 만들기를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선다.

대전시는 3일 오후 대전역 청춘나들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사업 공모대비 첫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문화도시’ 지정에 대비해 지난 5월 31일 사업추진단(13인)과 실무협의회(13인)를 구성했다.

실무위원은 13인으로 △대전시 1인(균형발전과) △유관기관 4인(출연기관2, 연구기관1, 민간조직1) △사업주관자 6인(지역문화예술단체2, 문화기획가2, 마을활동가1, 청년활동가1) △사업수혜자 2인(시민2)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시 '문화도시' 실무협의회 회의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현재 ‘문화도시’ 조성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대전시는 기초-광역지자체간 업무 협약(MOU)을 위해 자치구의 기존 현안사업 및 향후 발굴사업을 조사하고, 실무협의회 의견을 수렴한 후 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5월 11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광역?기초지자체 5~10곳에 각 200억을 지원하는 '문화도시' 지원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대전시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5개 사업 유형(역사전통 중심형, 예술중심형, 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자율형) 중 하나를 결정해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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