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더블하트 젖병세정제, 먼지냐 철가루냐..아기욕조 이어 이물질 논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15 08:41 | 최종 수정 2020.12.15 08:47 의견 0
(자료=YTN 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더블하트 젖병세정제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일본 피죤사 더블하트 젖병세정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다이소 아기욕조에 이어 더블하트 젖병세정제도 이물질 논란에 휩싸인 것. 온라인 맘카페 커뮤니티에도 젖병세정제에서 철가루로 보이는 이물질이 보인다는 글이 수십 여건 올라왔다.

젖병세정제는 젖병을 소독하기 위해 매일 쓰는 위생용품이다. 때문에 부모들의 불안과 비판의 목소리는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블하트는 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브랜드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판매사인 유한킴벌리는 사과의 뜻을 밝히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보도에 따르면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됐는지 현재 조사 중이다.

또한 더블하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교환 및 환불 공지가 올라와있다. 해당 공지문에는 "먼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라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진행 중이라 밝히고 있다.

또 현재까지 경과에 따르면 자재 클리닝 과정에서 일시적인 먼지 혼입 가능성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더블하트 측은 "해당 제품은 위생용품 괸리법의 세척제 기준(Ph,비소, 중금속 등)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하여 출시됐고 제품 사용 특성 상 세정 후 씻고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먼지 혼입의 경우라도 고객님의 사용에 불편함을 드릴 수 있으므로 해당 제품은 개봉 여부 관계 없이 교화 또는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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