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문연, 광복회와 ‘동방의 빛’ 상설 공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형규 기자 승인 2020.12.08 09:39 의견 0

김원웅 광복회장(왼쪽)과 최세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자료=한국경제문화연구원)

[한국정경신문=김형규 기자]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광복회와 함께하는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을 상설화하기 위해 광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하 경문연)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광복회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문화예술을 통한 민족정기 고양 및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육성 등 상호공동 관심분야의 발전방향 추진 ▲상호협력을 증대하기 위한 토론 및 협력 등 우호적인 환경 조성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진흥과 민족정기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발전 등이 주요 골자이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던 시절에도 문화예술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자료들이 있다. 그만큼 독립운동의 정신과 문화예술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세계적으로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민족정기를 선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서 추진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세진 경문연 회장은 “김원웅 회장께서 광복회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실 정도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깊은 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문화선진국이 돼야 진정한 선진국이 되는 만큼 광복회와 한국경제문화연구원이 협력해 문화선진국이 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