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건설 대표 "톱배우들 소개팅 거절한" 김민형 아나운서와 결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06 16:02 | 최종 수정 2020.12.06 16:19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와 김민현 전 SBS 아나운서 결혼이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호반건설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 부문 대표가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하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6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 정오에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전 아나운서는 1993년생으로 서울여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연합뉴스TV, MBC를 거쳐 2018년 SBS 공채에 합격한 후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10월 퇴사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한 방송에서 "관계자가 연예계 쪽에서 이름을 듣게되면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 몇 분이 회사의 어떤 분들을 통해 김민형 아나운서와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 소개팅 제안을 듣게된 김민형 아나운서는 '아직은 일을 좀 더 할 때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더라"라는 패널 기자의 발언으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만 초대해 100명 미만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주례는 영화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 씨가 맡았으며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부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공개 연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조용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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