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서 나오는 전파로 성적 욕구 느껴" 조두순 출소 후 거주지 까지 이동 방법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2.05 21:37 의견 1
(사진=JTBC 캡처)


조두순이 12일 새벽 출소한다. 당일 거주지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두고 법무부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5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조두순의 감방동기가 등장해 조두순이 '전파'로 성적 욕구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두순의 감방동기는 "조두순은 TV나 CCTV에서 이상한 전파가 나온다며 그걸로 성격 욕구를 느낀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성적 행위를 하다가 걸린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접 보지는 못했고 사동청소부에게 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이 출소 후 교도소에서 거주지까지 어떻게 이동할 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만큼 일반 교통편 귀가에는 불편한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법무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별도의 차량 제공된다면 특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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