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와인바·구로구 보험사·송파구 탁구장 등..서울지역 코로나 집단감염 속출

최태원 기자 승인 2020.12.05 15:30 의견 0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내 크고 작은 코로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YTN)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와인바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5일 오후 현재 21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난 상태다.

관악구 소재 와인바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21명의 확진자 중 방문자는 8명이다. 이들의 가족과 지인 중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 판정됐다.

관악구 와인바 외에도 서울에서는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 소재 보험사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1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명의 누적 확진자 중 종사자는 11명이고 8명은 종사자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기타 접촉자로 파악됐다.

영등포구 소재 부동산업체도 지난달 30일 첫 지표환자가 확인된 이후 2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송파구 소재 탁구장에서는 지난 1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현재까지 이용자와 가족 등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22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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