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웹뮤지컬 '킬러파티' 이벤트로 거리두기 독려..집콕 필수템 쏜다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2.04 08:46 의견 0
2020 웹뮤지컬 킬러파티_갇혔어 사진. (자료=EMK뮤지컬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작품 속의 시의적절하고 유쾌한 대사를 활용한 ‘갇혔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뮤지컬 <킬러파티>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콕’ 생활이 확산됨에 따라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작품이다.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 추리 과정을 총 9개의 재미난 에피소드와 19개의 킬링 넘버로 그려낸다.

제작사 EMK엔터는 ‘갇혔어!’ 이벤트를 기획해 웹뮤지컬 <킬러파티>의 홍보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독려한다.

제작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작된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영상 플랫폼에 최적화한 공연 콘텐츠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연말연시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 생활을 이어가는 관객들에게 웹뮤지컬 <킬러파티>와 함께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고자 ‘갇혔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킬러파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2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 진행된다. 당첨자에 한해 ‘집콕 필수템’인 치킨과 피자를 선물한다.

최초의 자가격리 타이틀을 단 웹뮤지컬인만큼 <킬러파티>의 작품 속에는 현 시국을 반영한 듯한 장면과 대사들로 많은 이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에피소드 3편에 실린 <킬러파티>의 킬링 넘버 ‘갇혔어!’는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과 묘하게 맞물린다. 시청자들은 “갇혔어” / “난 아무 잘못 없어.” / “근데 왜 여기 갇혀야 해?” / “도대체 얼마나 여기에 갇혀야 하나” / “나 정말로 미치겠네” 라고 노래하는 배우들에게서 짠한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또한 ‘정관장’ 역을 맡은 양준모 배우는 “관객이 극장에 오지 못한다면 우리가 극장을 집으로 가져다주면 되죠”라는 대사를 읊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객들의 극장 발걸음이 귀해지고 온라인 공연을 통해 집에서도 관람을 이어가는 요즘의 상황을 적절히 표현했다.

한편 뮤지컬 <킬러파티>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12월 13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최대 15일 오후 7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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