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 아기 젖병 교체 시기는?..마더케이 "석달에 한 번은 바꿔야" 제안

김성원 기자 승인 2020.12.02 17:30 | 최종 수정 2020.12.02 17:31 의견 0

출산 육아용품 전문 기업 마더케이의 젖병 제품들. (자료=마더케이)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신생아 시기가 지나면 점점 수유량이 늘어나면서 젖병 용량을 바꿔줘야 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초보맘들은 적절한 젖병 교체 시기가 언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출산 육아용품 전문 기업 마더케이는 젖병을 3개월에 한 번은 교체하라고 권장한다. 또한 수유량은 아기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아기들은 2개월 차에도 큰 젖병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다. 만약 정확한 젖병 교체 시기가 헷갈린다면 다음 사항을 체크해 보면 좋다. 먼저 140mL~160mL의 용량을 한 번에 마시거나 너무 벌컥벌컥 마시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젖꼭지가 자꾸 납작해진다면 빠는 힘이 더 강해지고 수유량이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용량이나 젖꼭지 단계를 바꿔줘야 한다. 수유량이 늘지 않았더라도 젖병은 매일 사용하고 소독을 반복하기 때문에 미세한 흠집이 발생할 수 있어 3개월에 한 번 교체해야 하며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마더케이 젖병은 신생아는 180mL, 교체 시기에는 280mL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 기구에도 사용되는 PPSU(폴리페닐설폰, Polyphenylsulfone) 소재이다. PPSU 소재는 열탕 소독에도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고 유리보다 가벼우면서도 안전해 젖병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스파우트, 빨대 꼭지는 물론 일부 타사 젖꼭지까지도 호환성이 좋아 교체 젖병으로 많이 찾고 있다.

마더케이 관계자는 “369 젖병은 사용성은 물론 네 가지의 유니크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수유부터 이유까지 단계별 맞춤 수유가 가능해 빨대컵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더케이는 출산 준비를 앞둔 예비맘들을 위해 신생아 젖병 준비 방법 및 홈 수유 패키지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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